[후원하기] “뇌출혈수두증”으로 힘겹게 호흡을 이어나가는 재훈이
- 등록일2023.11.20
- 조회수80
태어나자마자 큰 병원에
입원한 재훈(가명)이
작은 여성병원에서 태어난 한 아이.
다른 신생아들과 달리 호흡이 어려웠던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겨보지도 못한 채
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송되는 도중 뇌척수액이 머리에 고여
급히 치료하였으나 감염이 생겨 뇌에 손상이
많이가 경기 증상이 나타났고,
재훈아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해
그렇게 인공호흡기를 달며 여린몸으로 입원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뇌출혈 수두증에 대해
아시나요?
경기 증상은 계속 반복되었고 재훈이의 자가호흡 또한 점점 힘들어지자, 기관 절개를 해 인공호흡기를 다는 치료를 하며 위루관(수술로 만든 피부의 작은 구멍을
통하여 위로 집어넣은 좁고 속이 빈 튜브) 수술을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중환자실에서 혈관 치료를
많이 한 탓에 채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공 카테터가 감염되었고 패혈증까지 찾아와, 입원 중 중환자실에 가는 위험한 상황도 일어났습니다.
뇌척수액의 생성과 흡수에 장애가 발생해 또래보다 머리가 큰 재훈이는 그렇게 '뇌출혈 수두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힘내서 치료 받자!! 화이팅!!
잘 버텨주는 재훈이... 어서 낫기를...
병과 힘겹게 싸우는 재훈이
재훈이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석션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가래가 많아져 석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호흡에 지장이 생기면, 엄마는 재훈이를 안고 급히 병원에 달려갑니다.
뇌 손상이 워낙 심해 체온 조절이 어렵다 보니
심박수가 낮아지는 일도 잦고, 뇌척수액이 빠지도록 연결해놓은 션트를 검사하기 위해 어린 몸으로 치료를 견디고 있습니다.
24시간 내내 재훈이 치료에 전념하는 엄마
임신 중 초음파 검사 때만 해도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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